동국대 Googi 개발 연구센터와 제주자치경찰단 드론 활용 실무과정 개설
동국대학교 스마트 커뮤니티 폴리싱 시스템 Googi 개발 연구센터 (센터장 임중연 교수, 이하 CRC연구센터)는 지난 20일부터 제주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과 공동으로 자치경찰 직무능력 강화 자격 취득교육의 일환으로 ‘드론 활용 실무과정’ 교육을 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원장 김승배)에서 2일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본 교육과정은 자치경찰관 대상으로 현장에서 드론 활용을 통해서 효율적인 업무 추진 직무능력 강화와 대규모 환경 수사 및 실종자 수색 등 현장 대응력을 향상하기 위해서 CRC연구센터의 드론 전문가인 이종섭 연구교수의 지도하에 4차산업혁명 기반의 스마트치안과 드론에 대한 특강과 드론법 등 기본적인 실무에 대해서 자치경찰단 드론전문가인 강동헌순경 강의와 드론 조정법, 카메라 영상촬영 실무 기법, 드론 촬영 편집 및 영상 제작 실무교육과 더불어 각 팀별로 자체 작성한 현장 실무 가상 시나리오대로 촬영된 영상 편집도구 사용법 등 실무적인 영상 편집 기능을 익히도록 문제중심학습(PBL; Project based learning) 방식으로 교육했다.
본 수업방식은 학생 중심으로 어떤 주제를 가지고 그 주제를 여러 방향으로 생각해보고 지식을 연구하고 습득해서 발표로 까지 이루어지는 21세기 교육 패러다임 교육방식으로 드론 활용 수업에 적용하여 과제 발표도 진행되었으며, 각 팀은 5~6명이 한 팀이 되어 사건 현장에서의 여러 사건 영상들을 수집하고 제작했다.
공동 주관사인 ㈜JS융합교육(대표이사 정선이)의 ‘영상실무 2급’ 자격 전원 취득과 한국교통안전공단 국가공인 드론자격 4종(2KG 이하)도 개인별 자가주도학습을 통해서 100% 취득하고자 뜨거운 학구열로 ‘드론 활용 실무 과정’이 진행됐다.
본 교육과정이 상당한 호응과 교육성과를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인재개발원 도민사회교육 김성호팀장과 담당이신 정영화주무관, 자치경찰단 문정후 자치경위가 많은 지원과 관심을 보였다.
지난해 6월말 김부겸국무총리가 제주 송당리 제1호 행복치안센터 방문시 보고한 자치경찰 중장기 발전계획의 일환으로 본 과정이 개설되었고, 다음달 6일에는 CRC연구센터와 자치경찰단, MHN CITY와 공동으로 “제1회 Googi CRC 스마트폴리싱 산학연 포럼”을 개최하여 경찰청 폴리스랩 2.0 R&D 사업으로 CRC연구센터 참여 연구진과 공동으로 개발되는 이상행동 분석 및 CCTV 신기술 소개와 도내 ICT 부서 실무자간의 자유토론회 등을 통해서 정보를 공유하는 포럼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스마트치안분야 연구개발 성과를 실증하고 적용중인 C_ITS체계와 AI CCTV 등 다양한 정보체계와의 융합을 통한 4차산업혁명의 신기술을 현장에 도입하고 과학화된 자치경찰의 치안 능력을 강화하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CRC연구센터는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컴퓨터공학과, 경찰행정학부 및 법학과로 구성된 초학제적인 연구진으로 구성되어, 7년(4년+3년)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97.5억원을 지원하는 융합분야의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으로 설립됐다. 현재 5차년도 2단계 첫 해로서 고도화 연구개발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부터 매년 20억원씩 확대된 60억원의 예산으로 2단계(2022.3~2025.2) 3년간 각 그룹 연구 성과와 드론실증 테스트베드 구축프로젝트를 더욱 발전시켜 제주자치도 자치경찰단 등 과의 융합 연계사업을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 국가 ICT 추진전략 등의 초학제간 융합연구 결과를 얻어내고자 열심히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하남경제신문 장유진 기자 hanam_edu@hakyu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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