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커뮤니티 폴리싱 시스템 Googi 개발 연구센터

동국대 드론 활용 실무과정 교육 마무리 특화된 경찰활동으로 현장 대응력 강화

CRC연구센터로부터 드론 실무교육을 받고 있는 제주 자치경찰관. [사진=제주자치경찰단 제공]

제주자치경찰단은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경찰관 대상 드론 활용 실무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동국대학교 스마트 커뮤니티 폴리싱시스템(Googi) 개발연구센터(이하 CRC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추진된 연수이다. 스마트 치안과 관련한 이론은 물론 드론 영상 촬영·편집 등 실무교육을 진행하면서 드론 운용에 대한 경찰관의 직무능력을 높였다.

자치경찰은 그동안 드론을 투입해 산림·환경 파괴 행위 감시, 중산간 일대 산불 감지 및 실종자 수색, 올레길 순찰 활동 등을 벌여왔다. 지난 8월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와 선흘곶자왈 일대에서 축구장 10배 넓이의 임야를 훼손한 부동산개발업자 2명을 구속한 사례에도 고해상도 드론이 이용됐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전 직원이 드론 교육과정을 이수하도록 독려해 보다 특화된 경찰활동으로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